하이원 슬로프 설명서
하이원 스키장은 국내에서 용평, 무주와 더불어 빅3 스키장으로 불린다.
일부는 무주나 용평과 비교시 더 크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하이원은 18면의 슬로프와 21km의 활주거리를 자랑한다.
하이원의 단점이라고 하면 서울에서 너무 먼 거리, 용평에 비해 위도가 낮다보니 용평에 비해 짧은 시즌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에서 가는 법
올림픽대로 혹은 강변북로에서 수서-분당간 고속도로 이후 초월IC를 통해 제 2영동 , 신평JC를 통해서 중앙고속도로, 제천IC로 나와 38번 국도를 쭉 타고 가면 나온다.
서울 서부권의 경우 도로 사정에 따라 안양-성남 고속도로를 통해 제 2영동에 진입하면 된다.
대략 2시간 20분에서 2시간 4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셔틀의 경우는 본인이 자차로만 이동하였기 때문에 알지 못한다.
두 개의 스키하우스
하이원은 고한에서 들어가는 밸리스키하우스와 사북쪽에서 강원랜드를 거쳐서 들어가는 마운틴스키하우스 등 두 개의 베이스를 가지고 있다.
자차로 들어가면 밸리쪽으로 들어가게 되고 셔틀이나 단체 등은 마운틴 스키하우스에 하차하는 경우가 많다.
두 군데 모두 스키하우스에서 나간다고 해서 슬로프가 다 보이지 않는다.
이 부분이 슬로프의 전경을 한 눈에 확인가능한 다른 스키장에 비해 약점이라고 판단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하이원은 규모가 크기 때문에 어차피 확인은 불가능하다.
슬로프들이 가장 잘 보인다는 빅토리아 능선에서도 전체 슬로프가 보이지 않으니 더더욱 처음 방문하는 내방객들에게 슬로프의 파악이 힘든 것이다.
슬로프의 구조를 위한 서론
하이원은 세 개의 탑과 하나의 골짜기, 그리고 하나의 능선에 슬로프들이 배치되어 있다.
네이밍은 밸리탑에서 내려가는 슬로프가 빅토리아
마운틴탑에서 내려가는 슬로프가 헤라
마운틴허브에서 내려가는 슬로프가 아폴로
밸리탑과 마운틴탑 사이의 골짜기에 있는 슬로프가 제우스
마운틴탑, 마운틴허브, 마운틴베이스, 밸리허브로 이어지는 능선에 위치한 슬로프의 이름이 아테나이다.
이렇게 이해하면 매우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음을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모든 탑에서 초보들도 이용할 수 있게 초급슬로프를 배정하였으며 이는 장단점이 될 수도 있는데 초급자들에게는 유리한 설계이다.
세 개의 탑
위의 그림에서 청록색?으로 표기된 부분이 세 개의 탑이다.
왼쪽부터 밸리탑, 마운틴탑, 마운틴허브로 각 정상에서 슬로프들이 뻗어간다.
다른 스키장과 달리 하이원은 모든 정상에 초급슬로프를 배분해 놓고 있다.
그래서 초보들도 산 정상에서부터 스키나 보드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곤도라가 정차하지 않는 밸리탑을 제외하고 곤도라와 리프트 두 가지 이동수단을 통해 도달할 수 있다.
1. 밸리탑
초급 : 제우스 1
상급 : 빅토리아 1, 2
최상급 : 빅토리아 3
밸리허브에서 빅토리아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가면 제우스1, 리프트탑승장을 끼고 오른쪽으로 돌면 빅토리아 3, 왼쪽으로 가면 빅토리아 1,2이다.
밸리허브에서 보이는 빅토리아 1의 압도적인 경사로 인해 밸리탑에 초급이 없는 줄 아는 사람도 많아서 언제나 붐비지 않는 리프트가 바로 빅토리아 리프트이다.
밸리탑에서 출발하는 상급슬로프의 이름은 빅토리아이다.
1) 제우스 1
차도의 개념으로 800여미터 정도 후에 제우스2와 합쳐져서 밸리허브까지 내려간다.
빅토리아 형제들과 있기 때문에 상급만 있는 줄 알고 가지 않는 사람들이 많고 상단부는 좁기 때문에 보드타기에는 불편해서 한가한 슬로프 중에 하나이다.
야간에는 열지 않고 햇빛이 잘 들지 않아 아이스가 있는 경우가 많다.
시작점 : 밸리탑
종점 : 밸리허브
2) 빅토리아 3
최대경사 35도를 자랑하는 하이원의 거의 유일한 최상급코스이다.
반대편에 최상급인 아폴로5가 있으나 한 번도 오픈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일한 최상급코스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빅토리아3 마저도 늦게 오픈하고 시합과 클리닉등으로 일반에게 폐쇄되기 때문에 자주 이용할 수 있는 슬로프는 되지 못한다. 초반에는 완사 그리고 절벽과 같은 급사 마지막에 완사의 커브진 구성으로 되어 있다.
시작점 : 밸리탑
종점 : 밸리허브
3) 빅토리아 2
빅토리아 형제중 제원상 가장 약해서 만만해 보일 수도 있는 슬로프이다.
최대경사 25.8도, 평균경사 18.72로 헤라3가 최대경사 25.8도 평균경사 19.75로 유사하고 제원상은 헤라3보다 쉬운 난이도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실제 헤라3보다 난이도가 높다고 느껴진다.
경사는 갈수록 급해지고 마지막이 완사로 이루어진다.
시작점 : 밸리탑
종점 : 밸리허브
4) 빅토리아 1
밸리허브에서 보이는 압도적인 경사의 슬로프
용평의 레드를 연상시킨다.
최대경사는 27.7도 평균경사는 15.8도로 평균경사가 빅토리아 2에 비해 낮지만 27.7로의 최대경사는 꽤나 가파르다.
급사 시작부분에 가도 밸리허브휴게소가 잘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체감난이도는 빅토리아2에 비해 오히려 수월하다.
완만한 빅토리아 능선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고 급사가 시작되어도 그 경사가 일정하게 끝까지 유지가 된다. 급사에 들어서면 끝이 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체감난이도는 수월한 듯 싶다.
헤라3를 탈 정도가 된다면 빅토리아 1부터 도전해보는 것이 낫다.
시작점 : 밸리탑
종점 : 밸리허브
2.마운틴탑
실질적인 하이원의 정상이다.
마운틴탑에는 전망대도 있고 비싼 레스토랑도 있으며 스테프 핫도그와 스낵서비스가 있다.
마운틴탑에서 출발하는 슬로프는 제우스2, 헤라1, 헤라2, 헤라3, 아폴로1, 아테나1 등 총6개의 슬로프를 이용할 수 있다.
초급 : 아테나1, 제우스2
중급 : 헤라1
중상급 : 헤라2
상급 : 헤라3, 아폴로1
마운틴탑에서 출발하는 상급슬로프의 이름은 헤라이다.
위의 슬로프들 중 아폴로1은 원래 마운틴허브에서 내려가는 슬로프인데 설계상 지금은 마운틴탑에서 출발해야 이용할 수 있다.
1) 제우스2
보통 제우스 3와 연결시켜 4.1km에 이르는 하이원의 대표적인 슬로프이다.
실제로는 제우스 1이 제우스2에 비해 2-300미터 더 긴데 제우스 1에 비해 그나마 폭이 넓다.
제우스 1과는 700미터 진행한 후 합쳐지고 몇 번의 커브가 나온 후 광폭의 슬로프로 밸리허브까지 이어진다.
그 몇 번의 커브가 왕초보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경사이기 때문에 왕초보들은 제우스3로 주로 가게 된다.
용평의 파라다이스들처럼 차도:차가 다니는 길 로서 하이원에서는 제우스 1, 2, 아테나3가 차도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시작점 : 마운틴탑
종점 : 밸리허브
2) 헤라1
제우스2의 왼쪽으로 진입하며 최대경사가 21.8도에 이르는 실질적인 상급코스이다.
하이원은 초급이 빈약하다.
타 스키장 대비 초급이라고 할 수 있는 슬로프가 아테나 1, 3, 제우스3 밖에 없고 제우스 1,2도 초급에서 중급사이라고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초급이 약하다보니 중급을 초급으로 내리고 그러다보니 중급이 또 빈약하다.
하이원에서 아테나2와 더불어 유이한 중급코스이며 아테나2가 실질적으로 유일한 중급코스라고 볼 수 있다.
아테나2가 완벽하게 마스터가 되었다면 헤라1에 도전할 수 있다고 본다.
처음 헤라1를 타게 된다면 왼쪽보다 오른쪽이 수월하다.
왼쪽이 오른쪽에 비해 경사가 급하기 때문이다.
시작점 : 마운틴탑
종점 : 밸리허브
3)헤라2
마운틴탑에서 바로 내려갈 수 있는 중상급의 슬로프이다.
중상급이라고 하지만 초반의 급사가 위압적이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초보들이 잘 들어가지 않는 슬로프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초반의 급사가 일단 끝나면 부담이 적어져서 인지 그 다음부터는 쉽다고 여겨지는데 실제로 초반 급사 후 완사 다음의 경사가 헤라2 중 가장 급한 경사를 보이는 곳이다.
시작점 : 마운틴탑
종점 : 밸리허브
4) 헤라 3
헤라 슬로프 중 유일한 상급 슬로프이다.
본격적인 상급슬로프라고 볼 수 있다.
마운틴 탑에서 아테나1쪽으로 가다 오른쪽에 입구가 있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급사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면 된다.
헤라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다 보이는 그 슬로프이며 갤러리 슬로프라고도 불린다.
시작점 : 마운틴탑
종점 : 밸리허브
5) 아폴로 1
아테나 1을 거쳐 오른쪽 마지막에 있는 상급 슬로프이다.
초반의 급사, 그 다음 중경사, 완사 등 경사가 골고루 배치되어 있고 쭉 뻗어 있기 때문에 매우 매력적인 슬로프이다.
하이원의 상급 슬로프 중 난이도에서 뒤에서 2번째 정도로 난이도 또한 그렇게 높지 않다고 본다.
최대경사는 25.4도이며 평균경사는 11.35로 초반의 급사만 지나간다면 수월한 슬로프이다.
시작점 : 마운틴탑
종점 : 밸리허브
6) 아테나 1
아테나 1은 마운틴탑과 마운틴허브 사이의 능선 슬로프이다.
두 개의 봉우리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중간에서 만나게 된다.
마운틴탑에서의 길이가 더 길고 마운틴허브에서의 길이가 짧다.
가운데 오목한 부위(아폴로1 입구 지난 지점) 마운틴허브로 갈 수 있는 컨베이어 벨트가 있다.
마운틴탑쪽의 아테나 1은 헤라3와 아폴로1을 진입하기 위한 슬로프로 사용되며
마운틴허브쪽의 아테나1은 강습등을 위한 초급슬로프로 사용된다.
리프트가 없이 벨트를 써야하기 때문에 이용객이 극히 적다
하이원 개장시 가장 먼저 열리는 슬로프이기도 하다.
시작점 : 마운틴탑 혹은 마운틴허브
종점 : 아테나1 (마운틴탑과 마운팁허브 사이의 벨트 타는 곳)
3. 마운틴허브
하이원을 방문하면 마운틴탑이 정상이기 때문에 마운틴허브는 그냥 지나치는 개념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질적으로 가장 많은 슬로프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마운틴허브에서 출발해서 계곡(골짜기)쪽으로 내려가는 슬로프의 이름은 아폴로이며 능선을 따라 내겨가는 슬로프의 이름은 아테나이다.
초급 : 아테나1
중급 : 아테나2
상급 : 아폴로 1,2, 3, 4, 6
최상급 : 아폴로 5
1) 아테나 1
위의 아테나 1과 같은 내용이다.
2) 아테나2
하이원의 유일한 중급 슬로프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예전에는 초급으로 분류가 되어 있었다.
절대적으로 초급슬로프가 아니다.
최대경사는 15.2 평균경사는 10.7이다.
마운틴허브에서 출발 마운틴 베이스로 내려가게 되는데 초반의 급사 그리고 완사, 마지막 급사로 이루어져 있고 길이 또한 1,662미터로 길다.
제우스3와 더불어 하이원에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곳이다.
마운틴스키하우스로 들어오게 되면 아테나 리프트가 바로 앞에 있기 때문인 지 초보들이 종종 들어오고 실제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중급자들 그리고 아폴로6 등을 이용하기 위한 상급자들이 뒤범벅이 되어 초반 급사 구간에서 사고가 빈발한다.
헤라 1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패트롤이 여기에는 상주하고 있으며 많을 때는 리프트 한 번 타고 올라가는 동안 사고가 4건이 나서 패트롤이 가장 분주한 곳이기도 하다.
마운틴곤도라와 리프트를 모두 이용가능하다.
하단에서는 아테나3와 연결슬로프가 있어서 마운틴허브부터 밸리베이스까지 3.8km정도 쭉 내려갈 수도 있다.
아테나2는 위의 설명과 같이 능선쪽에 있는 슬로프이기 때문에 아테나 리프트는 하이원 전체 리프트 중에서 가장 추운 곳이다. 특히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상단 급사 부분의 언덕에서 부는 바람은 가히 살인적이다.
시작점 : 마운틴허브
종점 : 마운틴베이스
3)아폴로 1
마운틴허브에서도 출발할 수도 있었던 슬로프이다.
마운틴허브 곤도라 하차장이나 아폴로리프트, 아테나리프트 하차장에서 바로 이용할 수가 없고 곤도라 탑승장 옆에 있는 벨트를 타고 조금 올라가서야 이용할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마운틴허브쪽에서 들어가는 입구는 막히게 되고 마운틴탑쪽에서만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시작점 : 마운틴탑
종점 : 밸리허브
4) 아폴로2
하이원 슬로프 중 가장 사람이 적은 곳이다.
이유는 슬로프의 반쪽이 모글로 구성되어 있어서이다
시작점 : 마운틴허브
종점 : 밸리허브
5) 아폴로3
아테나2 출발지점 바로 옆에 있다.
밸리허브까지 직선으로 쭉 뻗어 있으며 하단에서 아폴로 1,2와 공통구간으로 합류된다.
마운틴허브에서 밸리허브로 갈 수 있는 슬로프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초반의 급사만 잘 내려간다면 후반에는 부담없이 내려갈 수 있다.
시작점 : 마운틴허브
종점 : 밸리허브
6) 아폴로 4
진입구간은 아폴로3와 공유하며 초반 급사를 내려온 후 왼쪽 초소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된다.
하이원 슬로프 중 가장 폭이 넓은 곳이다.
들어가면 헬맷에 붙이는 스티커를 동의서 작성 후 붙인 다음에 이용할 수 있다.
스티커를 붙였더라도 방문하는 날이면 그 날마다 출석부처럼 동의서를 작성해야 한다.
아폴로4에는 매시즌 파크가 조성되기 때문이다.
파크가 지나고 나면 아폴로6와 합쳐지게 되고 아폴로베이스로 내려오게 된다.
시작점 : 마운틴허브
종점 : 아폴로베이스
7) 아폴로 5
한 번도 연적이 없는 아폴로쪽의 최상급
시작점 : 마운틴허브
종점 : 아폴로베이스
8) 아폴로 6
아테나 2의 초반 급사를 내려온 후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곳이다.
초반의 완사에다 사람도 적어서 상급을 처음 도전하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하다.
그 초반 완사가 끝나고 커브가 지면서 급사가 이루어지고 그 급사가 끝나면 아폴로4와 합쳐진다.
특히 아폴로4,6 합쳐져서 아폴로 베이스까지의 부분은 롱턴으로 내려오기 좋다.
시작점 : 마운틴허브
종점 : 아폴로베이스
4. 밸리탑과 마운틴탑-마운틴허브 사이의 골짜기
위의 슬로프들은 산 정상에서 계곡쪽으로 내려오는 슬로프들이라면 제우스는 골짜기를 따라 진행되는 슬로프이다.
아테나 1,2를 제외한 하이원의 모든 슬로프는 제우스와 합쳐진다.
그렇기에 제우스가 하이원의 메인슬로프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1) 제우스 1
위의 밸리탑 제우스1과 내용동일
2) 제우스2
위의 마운틴탑 제우스2와 내용동일
3) 제우스3
밸리허브에서 출발 밸리베이스까지 이르는 1.8km의 광폭 슬로프이다
개인적으로 밸리베이스 가기 전까지는 내려가지 않는 슬로프이기도 하다.
광폭이어도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밸리허브 출발점에서는 약간의 경사가 있으므로 완전초보는 제우스3-1을 이용하는 게 낫다.
4)제우스 3-1
주피터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 이용할 수 있는 슬로프로 길이는 1km 정도이다.
하이원의 슬로프 중 가장 사람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완전 초보라면 차라리 아테나1에서 연습하는 게 훨씬 낫다고 판단한다.
비록 아테나1이 접근성이 떨어지고 벨트를 타야하기 때문에 귀찮지만 광폭의 슬로프에 사람마저 없고 연습하기에도 적당한 경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피터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 아폴로 리프트로 환승해서 마운틴허브로 갈 수도 있다.
5. 마운틴탑-마운틴허브-마운틴베이스-밸리베이스 로 이어지는 산등성이의 슬로프
이 산등성이에 있는 슬로프의 명칭은 아테나라고 불린다.
산등성이쪽에 있기 때문에 리프트가 아닌 곤도라로만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1) 아테나1
2) 아테나2
3) 아테나 3
마운틴 베이스에서 밸리베이스로 이어지는 1.86km의 차도이다.
슬로프의 폭은 좁으며 각종 강습이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마운틴 베이스에서 나와 왼쪽으로 한참을 걸어야 슬로프의 입구가 나온다.
슬로프의 오른편은 펜스가 거의 없어서 벽타기를 하기 좋다.
대부분의 강습이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에 1월 극성수기에는 슬로프를 지나갈 수 없을 정도로 슬로프에 서 있는 사람이 많다.
초보가 타기에 부담은 없지만 힐콘도 바로 위쪽의 경사가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다.
특히나 눈이 날려 빙판이 노출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그 부분만 조심한다면 좋은 슬로프이다.
힐콘도가 숙소라면 힐콘도에서 슬로프에 바로 진입할 수도 있다.
하이원의 콘도들 마운틴콘도, 힐콘도, 밸리콘도를 이어주는 슬로프라고 봐도 무방하다.
리프트가 없고 곤도로로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불편할 수도 있다.
하이원의 리프트 및 곤도라
1.곤도라 시스템
하이원 총 3개 노선의 곤도라를 운행한다.
밸리콘도-힐콘도-마운틴콘도 구간을 운행하는 밸리곤도라와
마운틴콘도-마운틴허브-마운틴탑 구간을 운행하는 마운틴 곤도라
마운틴탑과 하이원호텔 구간을 운행하는 하이원 곤도라 등 세 구간이다.
1) 밸리 곤도라
밸리스키하우스에서 출발 바로 거의 수직으로 올라가서 힐콘도에 도착한다. 그리고 8분여를 가면 마운틴스키하우스에 도착한다.
밸리곤도라는 리프트권과 상관없이 무료로 운행되는 구간이다.
이 곤도라 자체가 마운틴콘도, 힐콘도, 밸리콘도 간의 이동 수단이기 때문이다.
찬바람을 맞지 않고 편하게 앉아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곤도라를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
시즌 중 한참 피크일 때는 대기 시간이 20-30분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용가능한 슬로프 : 아테나3
2) 마운틴 곤도라
마운틴스키하우스에서 출발 중간지점인 마운틴허브를 지나 마운틴탑까지 연결되는 곤도라이다.
탑까지의 소요시간은 20분 정도가 걸린다.
강풍이 부는 날에는 운행 중지가 된다.
이용가능 슬로프 : 아테나1, 2, 아폴로 2,3,4,6, 제우스2, 헤라 1,2,3, 아폴로1
3)하이원 곤도라
하이원호텔과 마운틴탑을 연결하는 구간
거의 사람이 없다.
하이원호텔은 골프장을 위해 건설된 호텔이기 때문에 겨울에는 비수기가 된다.
하이원의 호텔 중 가장 저렴하고 패키지로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때 이용가능한 곤도라라고 보면 되는데 장비가 있다면 상관이 없으나 장비가 없다면 밸리콘도나 마운틴콘도로 셔틀 혹은 자차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불편하다.
밸리탑에서 정차하지 않는다
이용가능 슬로프 : 제우스2, 헤라1, 2, 3, 아폴로 1, 아테나1
2. 리프트시스템
하이원에는 총 6기의 리프트가 운행된다.
이 리프트 시스템을 잘 이해하면 하이원의 슬로프를 잘 즐길 수 있다.
1) 제우스 리프트
밸리스키하우스에서 나오면 왼쪽에 있는 리프트이다.
밸리베이스와 밸리허브를 연결하는 리프트로 성수기시 대기 시간이 길다.
제우스 리프트를 이용해서 밸리허브에 도착하면 제우스3를 이용할 수 있고 여기서 헤라리프트를 이용하면 마운틴탑까지 이동할 수 있다.
밸리허브에서 빅토리아 리프트를 이용하면 밸리탑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용가능 슬로프 : 제우스 3
2) 주피터 리프트
제우스 3-1을 이용하기 위한 리프트이다.
대개 이렇게만 알고 있는데 주피터 리프트를 타고 내려서 아폴로 리프트로 환승할 수 있다.
이렇게 환승을 하게 되면 마운틴허브로 이동이 가능하다.
정설시간인 오후 4시에서 6시까지 노브레이크 슬로프로 보통 아테나3와 제우스3-1이 되는 경우가 많다.
주피터 리프트도 대기 시간이 길기로 유명하다.
이용가능 슬로프 : 제우스 3-1
3) 빅토리아 리프트
밸리허브에서 밸리탑을 이어주는 리프트로 대기시간은 극성수기에도 길어야 5분이다.
아폴로 리프트와 더불어 하이원에서 대기시간이 가장 짧은 리프트
이용가능 슬로프 : 빅토리아 1,2,3 제우스 1
4) 아폴로 리프트
주피터 리프트를 타고 내려서 바로 슬로프 건너편 약간 아래에 있다.
아폴로 베이스와 마운틴허브를 이어주는 리프트로 지나가면서 아폴로 6, 아폴로4, 아폴로3를 볼 수 있다
하이원의 리프트 중 가장 대기 시간이 짧은 리프트이다.
아폴로 리프트 뺑뺑이를 하려면 아폴로4와 아폴로6를 이용하면 된다.
이용가능한 슬로프 : 아테나 1, 2, 아폴로 2, 3,4,6
5) 아테나 리프트
마운틴 스키하우스와 마운틴 허브를 이어주는 리프트이다.
주로 아테나 2 뺑뺑이 돌 때 사용하게 되는 리프트로 대기시간은 시즌초에는 길고 시즌 중반 슬로프들이 다 열리면 줄어든다.
아폴로 6입구에서부터 아폴로5 입구까지 부근의 바람이 심하기 때문에 정말 추운 날씨에는 타기가 꺼려지는 리프트이다.
이용가능한 슬로프 : 아테나 1, 2, 아폴로 2,3,4,6
밸리스키하우스에서 마운틴 탑으로 가는 방법
1) 밸리곤도라-마운틴곤도라 이용
밸리 스키하우스 3층 곤도라 탑승장에서 곤도라 탑승 후 10분 정도 가면 마운틴 스키하우스에 도착 내려서 마운틴 곤도라 탑승 후 20분 정도 가면 마운틴탑에 도착할 수 있다 .
2) 제우스리프트-헤라리프트
밸리 스키하우스 2층에서 나가서 제우스 리프트 탑승
밸리 허브에서 내려 왼쪽으로 돌아내려가면 헤라 리프트 승차장이 있다.
헤라 리프트를 탑승해서 탑까지 갈 수 있다.
물론 대기인원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략 곤도라 대비 5분-10분 정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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